아침형에 비해 심혈관, 당뇨, 신경정신병 등 더 높아

올빼미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Chronobiology International 저널 12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미국과 영국 연구팀은 늦은 일주기형(chronotype)이 영국 바이오뱅크의 코호트에서 사망과 관련 여부를 조사했다.

데이터는 등록시기에 평균 38~73세인 43만여 명의 성인을 평균 6.5년간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아침형, 약간 저녁형 혹은 야간형으로 분류했다.

연구팀은 야간형이 모든 동반질환의 더 높은 유병과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침형 인간과 비교해 야간형은 정신장애(2배), 당뇨(30%), 신경장애(25%), 위/복부 질환(23%), 호흡기질환(22%)의 위험 더 높았다.

연구기간 1만 534명이 사망했고 이 중 2127명은 심혈관질환이 원인이었다.

순서 변수로서 일주기형을 근거로 더 늦은 저녁형이 모든 원인과 심혈관계 사망의 약간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야간형은 아침형과 비교해 모든 원인 사망의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은 개인에서 24시간 주기 변화 혹은 야간형에게 더 큰 근무시간 유연성을 허용하는 목적으로 가능한 중재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