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가 4월 7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대한남성과학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 16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 4월부터 2020년 4월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까지 2년간이다.  

문두건 신임 회장은 “대한남성과학회의 중흥이라는 커다란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 2년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변화된 인구구조와 환경에 맞는 남성생식 및 남녀 성 건강에 관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개발하고 신진연구자의 영입, 학술활동 및 세계 학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시대의 흐름에 맞게 발전하는 대한남성과학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두건 신임 회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고려대 안산,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과장을 역임하였고 2010년부터 고려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APSSM) 사무총장으로 APSSM을 국제성의학회(ISSM)의 가장 큰 지역분과학회로 성장시켰으며 아시아태평양 및 대한 남성건강갱년기학회의 사무총장과 현 대한생식의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내외에서 성의학, 성학, 남성생식과 건강 및 갱년기 등 각종 남성 관련 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유관학회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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