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등 부작용 적고 효과 높은 약품 연구 초점

제약사들이 수십년간 통증에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20여년간 제약사, 의사, 환자들은 중독 위험이 있는 마약성 진통제보다 더 우수한 통증 약품을 찾고 있다.

그것은 방대한 분야이며 수십억달러의 시장 기회이지만, 놀랄 만큼 적은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의 마약성진통제 중독 위기는 환자 치료와 사망 예방을 위한 노력을 촉발했다.

미국 DHS(Department of Health and Services)에 따르면 2016년 118명이 마약성 진통제 과용량으로 매일 사망했다.

마약성 진통제 관련 사망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약물 과용량 사망 5명 중 3명이 마약성 진통제와 관련이 있다.

2016년 미국 정부 가이이드라인에서 마약성 진통제는 만성 통증에 우선 치료가 아니라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비약품 치료 혹은 비마약성 진통제를 권고했다.

또한 가이드라인 다른 약품이나 치료들이 만성 통증을 완화하지 못할 때만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마약성 진통제의 판매와 유통업자는 살인죄로 취급한다는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리퍼포징
유망한 새로운 약품 접근은 장기 지속 국소 마취제, 간질약의 새로운 사용, 완전히 새로운 성분 등이다.

그러나 이런 신약은 아직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고 수년이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파시라 파마슈티컬(Pacira Pharmaceuticals)이 수술 통증 치료제 엑스파렐(Exparel)로 지난 수년간 비약성 진통제에서 최대 진전을 하고 있다.

2012년 출시한 엑스파렐은 수술 부위의 마취를 위해 수술동안 부피바카인(bupivacaine)이란 일반 마취제를 사용한다.

다른 약품과 엑스파렐의 차별성은 시간 경과에 따라 마취제 방출을 위해 입자를 사용하는 전달 시스템으로 약 3일간 지속되는 것이다.

통증에 개발되고 있는 많은 약품처럼 부피마카인은 옛날 약품이다.

간질약, 파티 약품 케타민(ketamine), 주사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Tylenol)도 현재 통증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이런 약품들은 이미 다른 치료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부작용이 알려져 있고 더 빠르게 개발될 수 있다.

2014년 FDA는 약 15개월간 건막류와 치질에 엑스파렐의 판매를 제한했다.

파시라는 2015년말 FD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엑스파렐은 눈주름 제거, 복부지방흡입, 재건수술 등 광범위한 수술에 사용될 수 있다.

헤론 테라퓨틱스(Heron Therapeutics)는 장기간 통증 완화에 마취제 부피바카인을 사용한 약품 HTX-011을 연구하고 있다.

엑스파렐과 달리 HTX-011은 항염증제와 부피바카인의 복합이다.

수술 절개에 사용하는 HTX-011은 2019년 출시를 목표로 최종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바이오텍 픽사바이오(PixarBio)는 신경 부위에 주사하고 장기 지속 효과를 위해 미립자를 사용하는 항간질제 카바메제핀(carbamazepine)을 연구하고 있다.

뉴로릴리즈(NeuroRelease)란 약품은 다른 지속 시간과 함께 14일 지속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고 파시라의 엑스파렐과 경쟁이 예상된다.

이런 제약사들은 처음에는 수술 통증을 표적으로 하고 있지만 향후 만성 통증 치료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경성장인자(NGF) 표적
전체적으로 새로운 진통제는 거의 대부분 신경성장인자란 성분을 표적으로 하는 약품 계열로 지난 10년간 출현하고 있다.

이런 약품 계열은 통증 치료의 주요 도전인 만성통증 치료를 표적으로 하고 있다.

요통, 편두통 등 두통, 근골격계 장애 섬유근육통 등 만성 통증은 3개월 이상 지속되기 때문에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는 환자들은 이에 내성을 갖게 되고 점점 더 고용량을 오랜기간 사용해야 한다.

많은 종류의 만성 통증은 마약성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다.

화이자와 릴리, 리제네론 파마슈티컬 등 일부 제약사들이 신경성장인자 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릴리와 파트너인 화이자는 요통, 암, 골관절염 치료제로 만성통증에 기획된 타네주맙(tanezumab)의 최종 임상에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2개월마다 주사하는 약품은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 신경성장인자를 결합한다.

리제너론과 테마가 개발하는 다른 신경성장인자 약품은 한 환자가 심각한 관절질환을 보여 작년 임상시험이 보류됐다.

회사 측은 임상 3상 중 진행성 골관절염 환자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풀라뉴맙(fulranumab)을 라이선스한 후 J&J는 2016년 암젠에게 이를 돌려주었다.

제약사들은 환자 중독없이 통증을 완화하는 약품 개발의 시도로 실패한 분야에서 다시 진출하고 있다.

향후 통증 치료에 의료용 마리화나가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미국 임상등록기관인 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현재 NGF는 63개 연구가 임상 1~3상 중에 있다.

비마약성 진통제 시장
통증 치료는 더 다양해지고 의료용 대마초 치료의 수용 증가와 함께 대안 비마약성 진통제 사용이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미약성진통제 시장은 2022년까지 연간 두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

컨설팅업체인 BCC 리서치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비마약성 진통제 시장은 2017년 99억달러에서 2022년 226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18% 급증할 전망이다.

비마약성 진통제는 의료용 마리화나 치료, 캡사이신(capsaicin) 유래 치료, 멘톨(menthol) 함유 치료, 오메가-3 지방산 함유 치료, 보톨리늄 톡신 등 5개 제품 분야로 분류된다.

통증 관리에 의료용 마리화나의 사용 증가는 시장에 영향을 주는 주요인이다.

2017년 이 시장은 73억달러로 2016년 48억달러에 비해 급성장했다.

2022년까지 의료용 마리화나 시장은 연평균 22.2% 급신장해 198억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성장은 통증 증상 치료에 마리화나의 전체 효능, 효과에 대해 의료 커뮤니티와 전 세계 국가의 수용 증가, 유리한 법률과 규제 등이 드라이브할 것으로 예측했다.

의료용 마리화나는 글로벌 비마약성 진통제 시장의 73%를 점유하고 있다.

글로벌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미국이 최대 시장이다.

BCC는 집중된 노력이 효과적 통증 관리의 가치와 잠재 비용 절감에 대한 제공자와 지불자의 교육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은 비용-효과적 통증 관리에 계속 초점을 두고 있어 최소 부작용과 효과적인 통증 관리를 하는 약품의 발견은 환자와 제공자에게 가장 가치가 있을 것이다.

많은 연구에서 합병증과 입원 기간에 감소에 유망한 통증 관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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