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공단, 공동 개최…각 국가 현황 및 도전과제 공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롯데호텔과 심평원 본원에서  '공동학습네트워크(JLN, Joint Learning Network) 데이터 기반 협의체(Data Foundation Collaborative)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하는 이번 워크숍은, 건보공단 및 심사평가원의 데이터 분석․활용사례 및 발전경험을 기반으로 각 국가의 현황과 도전과제를 공유하고, 공통 가이드라인 도출 위한 논의를 하게 된다.

1일차 오전에는 한국 건강보험제도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는 데 이어,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한국의 보건의료지출 및 질 관리 체계를 소개 할 예정이다.

1일차 오후 및 2일차에는 각 데이터운영 사례 별 세션을 구성하여 한국의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소그룹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건보공단은 빅데이터 기반한 ‘재정관리’와 ‘만성질환 관리’를,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비 지출관리 및 빅데이터 활용 통한 가치 확장사례’를 공유한다.

3일차인 6일에는 JLN 워크숍 참가자들이 원주 반곡동에 위치한 건보공단과 심사평가원을 방문해 두 기관의 ICT센터 운영현장을 견학한 후 시스템 구축 및 실제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한편 데이터 기반 협의체는 보건의료데이터의 수집·분석·활용 등에 대한 각 국가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지난해 10월 발족했으며 이번 행사에는 10여개 회원국 보건부 및 건강보험당국 전문가와 PATH, Wipro의 전문가를 포함해 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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