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품화 위한 호주 임상 1상 진행 중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윤재춘)는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HL161에 대한 대만 특허를 3일 취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FcRn 특이적 인간 항체 및 이를 포함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조성물'이다.

특허의 주요내용은 Anti-FcRn항체와 HL161 제조방법, HL161을 포함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조성물 및 HL161을 이용한 자가면역질환의 치료 및 진단방법 등에 대한 것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HL161 관련 지난해 9월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와 8100만불 규모, 같은 해 12월 스위스 로이반트와 5억 250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로이반트사는 미국을 포함해 북미, 중남미, 스위스, 영국 등 유럽지역과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을 담당한다. 그 외 지역에 대한 라이센스 아웃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HL161 제품화를 위한 호주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HL161의 신약기술 보호를 위해 현재 23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며 "지금까지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만 3개국가에서 특허를 취득해 제품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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