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센터는 오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호텔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에서 지역거점 공공병원 QI․감염․인증․평가전담자 등 72명을 대상으로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지표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관 인증평가 등 각종 평가제도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함으로, 지표관리 실무자들의 성과 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의료 기관 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지표관리체계를 구축시키고자 개설되었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은 ▲인증제도의 이해와 조사준비 ▲의료기관 인증 자체 및 중간현장조사 준비 사례 ▲지표산출을 위한 자료수집 방법 ▲진료․질환․관리․환자안전 영역의 지표관리 및 사례와 함께, ▲노트북을 활용한 지표관리 엑셀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노트북을 활용한 지표관리 실습의 경우 환자 안전 지표를 예시로 하여 지표정의서 작성, 데이터 검증 및 기술통계, 지표 결과 분석 및 보고서 작성 등 지표관리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직접 실습할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공공병원은 운영상의 비효율 개선을 통해 합리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공익적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여 지역의 인구 ․ 환자 특성, 의료 환경 등을 고려한 기관별 특성에 맞는 공공적 발전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센터는 국가 공공의료교육 인재양성의 중심기관이자 대표기관으로, 공공보건의료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힘쓰는 등 공공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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