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투표 득표율 30.01% 1위…2위 후보와 2천표 이상 격차

의협 선관위가 우편투표 개표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기호 3번 최대집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용산 임시회관에서 오후 7시부터 회장선거 투표 개표를 시작했다.

이번 투표는 총 유권자 수 4만 4012명 중 전자투표 2만 656명, 우편투표 891명이 참여해 총 48.95% 투표율을 기록했다.

최 후보는 2만 656명이 참여한 온라인투표에서 6199표를 얻어 30.01%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그는 4163표 20.15%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한 김숙희 후보를 2036표의 격차를 벌리며 여유있게 따돌렸다.

현재 우편투표는 진행중이지만 우편투표 참여자가 891명에 불과해 최 후보의 당선은 이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투표결과, 최대집 후보 6199표(30.01%), 김숙희 후보 4163표(20.15%), 이용민 후보 2901표(14.04%), 임수흠 후보 2817표(13.64%), 기동훈 후보 2332표(11.29%), 추무진 후보 2244표(10.86%) 순으로 나타났다.

의협 선관위는 전자투표 결과 발표에 이어 우편투표 개표를 끝낸 후 최종투표 집계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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