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변치료제 조건부품목 허가 기대감 최고조

파미셀의 주가가 연속 나흘째 최고가를 갱신 중이어서 주목된다.

파미셀 주가 흐름.
파미셀 주가는 지난 1월 17일 7120원을 찍은 이후 하락세에 들었다가 Cellgram-Liver 조건부 품목 허가 소식이 알려지면서 3월 14일 8710원을 찍은데 이어 15일에는 8890원 16일에는 9100원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어 19일에는 최고가 11500원을 찍은 뒤 오전 11시 40분 기준 10900원을 호가하고 있다.

앞서 파미셀은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치료제 허가를 받은 Cellgram-AMI(급성심근경색 치료제)를 출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간경변 치료제인 Cellgram-Liver에 대한 조건부 품목허가를 식약처에 신청한 상태다.

Cellgram-AMI은 2011년 출시 이후 지난해 상반기까지 약 1,400 건의 제품이 판매됐다.

간경변 치료제인 Cellgram-Liver는 국내 임상 2상을 완료하고 간경변에 대한 조건부 품목 허가를 제출한 상태이며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주가 급등 배경에 대해 파미셀 관계자는 "간경변 품목허가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장 재가동으로 capa가 늘어나 매출증대에 대한 기대감 역시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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