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관리비·약제비·보수 등 드라이브
하버드대학의 Irene Papanicolas 연구팀은 10개 고소득국가와 미국의 헬스케어 지출을 비교했다.
연구팀은 미국은 2016년 헬스케어에 GDP의 17.8%를 지출한 것을 발견했다.이는 호주 9.4%부터 스위스 12.4%까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더 높았다.
미국은 연간 1인당 헬스케어 지출은 9403달러로 독일 5182달러, 네덜란드 5202달러 등 11개국 평균 5419달러보다 높았다.미국의 기대 수명은 가장 낮았고 유아 사망은 최고였다.
더 많은 지출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기대수명은 78.8세로 다른 국가 80.7~83.9세보다 낮았다.미국과 다른 선진국 사이에 의사 혹은 간호사 근무 조건은 차이가 없었고 이용률은 비슷했다.
미국은 MRI, CT 이용이 더 높았다.케어의 관리비용은 전체비용에서 미국 8%, 다른 선진국 1~3%를 차지했다.
1인당 약제비는 미국 1443달러, 다른 선진국 446~939달러였다.미국은 의사와 간호사의 급여가 더 높았다.
연구팀은 “의사와 간호사, 제약, 의료기기와 관리자의 급여가 미국에서 더 높은 헬스케어 비용을 드라이브했다”고 밝혔다.
고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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