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유럽 참석…당뇨병 신약 등 비지니스 미팅 진행

부광약품이 유럽에서 신약 관련 비지니스 미팅을 갖고 기술이전 가능성을 타진한다.

부광약품은 12일~14일 네덜란드 암스텔담에서 열리는 바이오유럽 스프링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광약품의 당뇨병 신약 MLR-1023과 파킨슨병 운동장애 LID 치료제인 JM-010의 라이센싱 아웃 및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40여개사와 비지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바이오유럽에는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덴마크 콘테라 파마의 CEO이자 JM-010 개발자인 Dr. John Hansen이 부광약품 해외사업팀과 함께 참석해 주목된다.

부광약품과 콘테라파마가 공동 개발중인 JM-010은 파킨슨 환자가 레보도파를 장기 복용했을 때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운동장애를 치료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지난 2016년 1월 한국 식약처에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전기2상 완료 후 미국과 유럽에서 글로벌 후기 2상 임상시험을 준비 중에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유럽에서 활발한 비지니스 미팅으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확대와 함께 개발 신약의 기술이전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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