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은 3월 9일 '충북대학교병원 사랑누리 어린이집'을 개소했다.

직장어린이집 '사랑누리'는 상시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의 사업장으로서 영유아보육법 제14조에 의한 설치의무를 이행하고 최근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과 여성고용율 저하문제의 해결과 안전한 보육을 위해 건립됐다.

규모는 사업비 20억여원을 들여 연면적825.88㎡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친환경 소재의 보육실, 유희실, 조리실, 유아 화장실,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지난 1월에 준공하고 2월에 최종 인가를 받아 개원하게 됐다.

사랑누리 어린이집은 현재 만 0세 - 5세 유아를 대상으로 69명 정원에 31명의 아이들이 등원하고 있으며, 원장 1명을 포함해 보육교사 등 총10명의 직원들이 아이들과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상철 진료처장(충북대학교병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직장어린이집 개원으로 어린자녀를 둔 직원들의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에 이바지하여 직장만족도를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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