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각 병동 출입구에 출입 통제용 스크린도어와 단말기를 설치했으며 외래센터 1층 로비(의무기록사본발급창구 옆)에서 방문객용 출입증 발급과 전체적인 관리를 위해 관련 인력을 배치했다.(운영시간 08:00 ~ 21:00)
각 병동으로의 출입을 위해서는 환자의 경우 손목밴드의 바코드, 보호자는 보호자 출입증의 바코드를, 교직원은 신분증의 전자태그(RFID)나 바코드를 리더기에 인식시켜 병동 내부로 출입이 가능하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평일 18~20시(1회), 주말 10~12시, 18~20시(2회) 정해진 면회시간에 한해 방문객의 병동 출입을 허용한다. 단, 이 시간에도 입원 환자의 안정적 휴식을 위해 병동 방문 보다 병원 내에 마련된 각 병동 휴게실, 옥상정원(외래센터 5층), 푸드코트(후생관 1층), 외래센터 1층 로비를 이용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주의할 사항은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 특수 병동의 면회 시간 및 방식은 이번 시스템 도입과는 별개로 기존과 동일하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병문안객 출입 통제 시스템으로 "아무 때나, 여럿이"였던 병문안 문화를 개선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이 환자와 보호자 모두의 건강을 보호한다는 마음으로 감염병 예방에 동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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