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원장 이영희)은 12일 감염병 예방과 입원 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병문안객 출입 관리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각 병동 출입구에 출입 통제용 스크린도어와 단말기를 설치했으며 외래센터 1층 로비(의무기록사본발급창구 옆)에서 방문객용 출입증 발급과 전체적인 관리를 위해 관련 인력을 배치했다.(운영시간 08:00 ~ 21:00)

각 병동으로의 출입을 위해서는 환자의 경우 손목밴드의 바코드, 보호자는 보호자 출입증의 바코드를, 교직원은 신분증의 전자태그(RFID)나 바코드를 리더기에 인식시켜 병동 내부로 출입이 가능하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평일 18~20시(1회), 주말 10~12시, 18~20시(2회) 정해진 면회시간에 한해 방문객의 병동 출입을 허용한다. 단, 이 시간에도 입원 환자의 안정적 휴식을 위해 병동 방문 보다 병원 내에 마련된 각 병동 휴게실, 옥상정원(외래센터 5층), 푸드코트(후생관 1층), 외래센터 1층 로비를 이용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주의할 사항은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 특수 병동의 면회 시간 및 방식은 이번 시스템 도입과는 별개로 기존과 동일하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병문안객 출입 통제 시스템으로 "아무 때나, 여럿이"였던 병문안 문화를 개선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이 환자와 보호자 모두의 건강을 보호한다는 마음으로 감염병 예방에 동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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