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연구자 협업 통한 보건의료빅데이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HIRA 빅데이터 분석 협업 과제' 공모를 올해부터 연 2회(3월, 6월)로 확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 세부 분야는 ▲정책ㆍ제도 이슈 ▲국민 건강 증진 ▲빅데이터 분석 등이다.

올해 상반기 진행되는 공모 기간은 3월 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연구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의 공지사항 확인 후 연구과제 수행개요서 등 필요서류를 작성하여 e-mail(analysis@hir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법률 검토 및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내외의 과제가 선정된다. 평가기준은 ▲명료성 ▲적합성 ▲적절성 ▲활용성 등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과제는 수행기간(최대 5개월) 동안 원격분석시스템(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 포함) 이용 수수료가 면제되며, 심사평가원 빅데이터부 에서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받게 된다"면서 "심사평가원에서 주최하는 청구자료 분석 관련 교육 참여 기회도 우선 제공한다"고 밝혔다.

배수인 의료정보융합실장은 "심사평가원은 이와 같은 협업 과제를 지속 실시하여 보건의료빅데이터 분석 기반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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