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조선무약 상표권 인수 후 재출시

그동안 국내 생산이 중단됐던 조선무약의 액상소화제 솔표 ‘위청수 에프’가 시장에 다시 나온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인수한 솔표 상표권을 활용해 ‘위청수 에프’를 재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솔표 위청수 에프는 생약성분의 드링크제로 소화불량, 위부팽만감, 과식, 체함, 구역, 구토, 식욕감퇴(식욕부진)에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건위(健胃)소화제다.

이 제품은 지난해 9월 광동제약이 조선무약의 상표권을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이는 품목이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12월 솔표 우황청심원 수출용 제품의 허가도 취득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솔표 위청수는 90년대 중반 액상소화제 시장 2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고 신뢰를 받아왔다"며 "광동제약의 제품 재출시를 통해 중장년층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솔표 위청수 에프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1병에 75㎖로 만15세 이상 기준 1회 1병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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