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교직원들이 6년째 불우환자 의료비 지원을 이어오고 있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천안병원은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6년간 기부금 1억6천만원을 모아 202명의 환자를 도왔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이어지는 의료비 지원에는 현재 462명의 교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난 2017년에도 3천1백만원을 모아 43명의 환자를 도왔다.

병원은 또 이 같은 교직원들의 도움에 대해 환자들은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보내온다고 말했다.

의료비 지원 담당인 김민지 사회복지사는 “2018년에도 더 많은 교직원들의 사랑과 나눔 실천이 고군분투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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