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월 변경, 영업이익 35억·순이익 39억 흑자기조 유지

유유제약은 2017년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 627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78기 실적은 유유제약이 지난해 3월 결산에서 12월 결산법인으로 변경되면서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의 실적이다.

결산월 변경에 따라 직전사업연도인 77기(2016년 4월~2017년 3월) 1년간의 실적과 비교시 수치가 감소했다.

그러나 77기 동일기간인 2016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의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 121억 4000만원(77기 506억 5000만원 → 78기 627억 9000만원, 23.9%)이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은 15억 1000만원(77기 20억 1000만원 → 78기 35억 2000만원)이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억원(77기 44억 1000만원 → 78기 39억 1000만원) 감소했다.

올해 유유제약은 ETC(전문의약품), OTC(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각 파트에서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국내 매출 및 해외 수출 증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유유제약은 보통주 1주당 190원, 우선주 1주당 200원으로 5년만의 배당금 인상을 확정했고, 지난 12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사 보통주 매입을 진행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에 이어 배당금 인상 등 지속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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