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1.6억$ 12%↑…MSD·사노피·화이자 크게 앞서
GSK가 작년 백신 매출에서 경쟁자를 크게 앞서 톱을 차지했다.
메디팜스투데이가 2017년 백신업체의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GSK의 백신 매출은 51.6억 파운드(71.6억$)로 사노피 파스퇴르의 51억 유로(62.5억$), MSD의 61.6억달러, 화이자의 60억달러를 앞섰다.2017년 GSK의 백신 사업 매출은 노바티스와 자산 교환으로 전년대비 12% 성장했다.
GSK의 뇌수막염 백신은 8.9억 파운드(12.4억$)로 27% 급증했고 플루 백신은 4.88억 파운드로 125 증가했다.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Cervarix)는 중국에 신규 진출로 1.34억 파운드로 57% 급증했다.
GSK는 수요 부족으로 미국에서 HPV 백신의 판매를 중단했다.EvaluatePharma는 GSK의 백신 매출은 2022년 86.6억달러로 백신산업의 리더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소아마비, 백일해, 뇌수막염 백신의 강력한 실적으로 2017년 백신사업 매출은 8.3% 성장했다고 보고했다.사노피는 필리핀에서 첫 뎅기열 백신의 안전성 문제로 접종을 중단해 뎅벡시아(Dengvaxia)의 작년 매출은 300만 유로로 98% 급감했다.
반면 플루 백신의 매출은 15.9억 유로로 전년대비 8.2% 성장해 이 시장에서 리더 자리를 유지했다.소아마비, 백일해, Hib 백신은 18억 유로로 15.3% 증가했고 여행과 다른 유행 백신의 매출은 4.93억 유로로 19% 급증했다.
사노피는 중간 분석에서 성공 가능성이 없어 작년 최종 단계 C. diff 백신 프로그램을 포기했다.MSD는 작년 백신 매출은 61.6억달러로 전년대비 6.3% 성장했다고 보고했다.
회사의 톱셀러 백신인 가다실/가다실9(GARDASIL / GARDASIL 9)의 2017년 매출은 23억달러로 전년대비 6% 증가했다.폐렴구균백신 뉴모백스(PNEUMOVAX 23)의 매출은 8.2억달러로 28% 급증했다.
로타텍(RotaTeq)의 매출은 6.9억달러로 5% 증가한 반면 조스타백스(Zostavax)는 6.7억달러로 2% 감소했다.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작년 MSD의 백신 매출은 65억달러로 추정돼 사노피를 약간 앞선다.
화이자는 작년 백신 매출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2017년 화이자의 백신매출은 60억달러로 전년대비 1% 감소했고 미국 매출은 34억달러로 8% 줄었다.
톱셀러인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프리베나 13(Prevnar/Prevenar 13)의 매출은 56억달러로 2% 하락했다.프리베나 프랜차이즈 매출은 미국에서 33.3억달러로 9% 떨어진 반면 국제 매출은 22.7억달러로 9% 증가했다.
고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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