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은 13일 '다빈치로봇 단일공 담낭절제술 10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다빈치로봇 단일공 담낭절제술은 3개의 구멍을 뚫는 기존 복강경 담낭절제술에 비해 배꼽부위에 2cm 크기의 절개만을 통한 수술이 가능하여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남지 않아 미용적으로 우수하다.

또한 로봇 단일공 담낭절제술은 기존 불편한 자세로 복강경 단일공 담낭절제술을 해야했던 단점을 해결하여 보다 편안한 자세로 수술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쉽고 빠르며, 수술 부위를 최대 15배 확대하여 3D로 혈관 등을 보다 입체적으로 볼 수 있어 수술 시야 확보가 가능하고 손떨림 보정 기능이 있어 보다 정교하고 안전하다.

류동희 로봇수술센터장은 “기존 다빈치 로봇수술기(S)에서 업그레이드된 다빈치 SI로 교체하여 한 단계 더 발전된 단일공 로봇수술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배꼽을 통한 최소절개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여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