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원장 황대용)은 9일 건국대 의생명 연구동 지하 1층 강의실에서 노인의료 전문가들과 시니어친화병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노인의료서비스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두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국내 노인의료서비스의 개발 및 적용으로 ▲ 한국형 48/6 모델 기반 시니어친화병원 프로세스(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 ▲ 지역사회기반 노인의료서비스의 개발 및 적용(건국대 의과대학 이건세 교수), ▲ ‘섬망 선별검사’ 및 ‘퇴원 후 연계’ 임상진료지침(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 ▲ 방문 노인의료서비스사업의 효과와 의의(중앙대 장숙랑 교수) 등이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의 주제는 노인의료서비스의 미래 전략으로 ▲ 병원 노인의료서비스의 과제와 발전방향(서울대 의과대학 김광일 교수), ▲ 지역사회 노인의료서비스의 발전 전략(서울대 의과대학 조비룡 교수), ▲ 노쇠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부산대 의과대학 신명준 교수)등이 발표됐다.

황대용 원장은 “노인 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고령 사회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건국대병원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선제적인 노인의료서비스의 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눠 노인의료서비스가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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