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N-509’·’엑스탄디’ 무진행생존 연장 보여

치료가 어려운 진행성 전립선암이 치료에 두 개 항암제가 진행을 느리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지난주 ASCO(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의 Genitourinary Cancers Symposium에서 발표됐다.

J&J가 새로 개발한 ARN-509(apalutamide)와 이미 승인된 엑스탄디(Xtandi, enzalutamide)는 질병이 아직 전이되지 않은 남성에서 2년간 전립선암 발전을 억제한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전이가 되지 않은 전립선암으로 새로 진단된 남성들에게 안드로겐 결핍 요법으로 첫 치료를 했다.

ARN-509와 엑스탄디는 테스토스테론과 다른 남성 호르몬에 의해 활성화를 차단하는 종양 세포에 안드로겐 수용체를 결합함으로 전립선암을 치료한다.

2개 각각 임상시험은 거세 내성 전립선암 남성에 경구 약품의 효능을 찾기 위해 시작했다.

26개국 322개 기관에서 1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ARN-509는 위약군에 비해 약 2년간 무진행생존을 연장한 것을 발견했다.(40.5개월 : 16.2개월)

ARN-509를 사용한 남성들은 침습적 암 혹은 사망 위험이 72%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4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엑스탄디도 유망함을 보였다.

이 제품은 무진행 생존기간이 39.6개월로 위약군 17.7개월보다 약 2년 길었고 71%까지 암 전이 위험을 줄인 것으로 보고했다.

두 약품은 발진, 골절 등이 가장 일반적 부작용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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