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등 주사제·엘러간 등 경구 신약 경주 가열

엘러간이 편두통 차단에 도움이 되는 시험 중인 경구 약품의 임상 데이터를 최근 발표로 새로운 계열의 편두통 치료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엘러간은 업로지판트(ubrogepant)에 대한 2건의 임상 3상 중 첫 번째에서 주요 목표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1327명 편두통 환자의 임상인 ACHIEVE-1 연구에서 약품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통증이나 증상을 위약군보다 더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엘러간의 업로지판트는 CGRP(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를 막는 새로운 계열의 편두통 치료제이다.

이전 MRK-1602로 알려진 업로지판트는 2015년 머크(MSD)에서 라이선스했다.

MSD는 간독성으로 2011년 델카지판트(telcagepant)의 개발을 중단했다.

엘러간은 MK-1602는 다른 화학적 시리즈에 속하고 같은 문제를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런 약품은 2개 다른 편두통 치료 경쟁의 일부이다.

첫번째 경쟁에서 4개 주사 CGRP 약품들이 최종 단계 임상이나 미국 FDA 검토 중에 있다.

기존 편두통 치료제와 달리 이들은 발병 수 감소가 목적이다.

주사 항 CGRP 편두통 약품들은 시장에 더 접근해 있다.

암젠과 파트너인 노바티스의 애보빅(Aimovig, erenumab)과 테바의 프리마네주맙(fremanezumab), 릴리의 갈카네주맙(galcanezumab)은 모두 현재 FDA에서 검토 중에 있고 알더 바이오파마슈티컬은 올해 말 4번째 약품인 입티네주맙(eptinezumab)의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두 번째 경주에서 CGRP 약품들은 제네릭 트립탄(triptan) 약품의 대안으로 편두통에 대한 급성 치료로 개발되고 있다.

트립탄은 통증을 완화하고 편두통 발작의 가장 초기 증상에 사용되지만 증상 시작 후 일시적으로 도움이 되고 두통의 재발을 유도할 수 있다.

엘러간과 경쟁사인 바이오헤븐 파마(Biohaven Pharmaceuticals)는 대안으로 경구 CGRP 차단제를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헤븐의 리메지판트(rimegepant)도 임상 3상 중에 있다.

엘러간은 1686명 환자와 관련된 ACHIEVE-2 연구 결과의 보고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2019년에 FDA에 승인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두 약품과 다르게 작용하는 릴리의 라스미디탄(lasmiditan)은 FDA에서 승인 심사 중에 있다.

새로운 약품에 대해 고무적이지만 일부 편두통 전문가들은 잠재력이 과다 평가됐고 가격이 너무 비쌀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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