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퀴스’ 강력 성장…연매출 208억$ 7%↑

BMS가 작년 4분기 항혈전제 엘리퀴스(Eliquis),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의 강력한 성장으로 매출이 5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4분기 미국 세법개정의 준비금 29억달러로 23억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은 미국에서 29억달러로 7% 증가했고 이외 시장은 1% 늘었다.

4분기 옵디보의 매출은 13.6억달러로 1년 전에 비해 4% 증가했고 엘리퀴는 13.6억달러로 44% 급증했다.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Sprycel)은 5.27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 성장했고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Orencia)는 6.62억달러로 6% 증가했다.

다발 골수종 치료제 엠플리시티(Empliciti)는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한 6300만달러 매출을 올렸다.

반면 감염 분야에서 주요 약품의 실적은 둔화됐다.

바라클루드(Baraclude)의 매출은 2.33억달러로 21% 하락했고 리야타즈(Reyataz)와 수스티바(Sustiva)의 매출은 각각 1.43억달러, 1.74억달러로 31%, 29% 떨어졌다.

BMS의 2017년 총매출은 208억달러로 전년대비 7% 증가했다.

엘리퀴스와 옵디보의 2017년 매출은 각각 49억달러로 46%, 31% 급증했다.

작년 순이익은 9.75억달러를 기록했다.

BMS는 올해 매출은 중간 한자리수 증가를 예상했다.

한편, BMS는 PD-L1 발현과 상관없이 종양들이 높은 종양 변이 부담이 있는 1차 라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화학요법과 비교한 옵디보와 여보이(Yervoy) 복합을 연구한 임상 3상 CheckMate –227 연구의 긍정적 데이터를 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회사는 복합요법이 무진행생존에서 더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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