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1% 증가, 수익성 흑자로 개선

LG생명과학이 3분기 실적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3일 회사측에 따르면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21.6% 증가한 45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16억원 적자에서 140억원 흑자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경상이익은 정밀화학 1개 과제를 자산에서 비용 처리로 예상보다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는 1회성 비용이고 경상외 비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실적도 FDA 승인 받은 퀴론론계 항생제 팩티브의 벌크 물량 확대로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G생명과학이 이주들어 주가가 B형간염치료제의 임상발표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간질환학회(AASLD: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s)에서 홍콩에서 실험했던 B형 간염치료제(LB80380)의 임상 1상/2상A(전반기)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LB80380을 4주 동안 36명의 환자에게 60/120/240mg 투여한 결과 바이러스 수(viral load)가 3.4 log10units(99.9%)가 감소되었고, 28일 동안 경구 투여한 결과 안전성과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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