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릴리·테바 등 빅 파마와 CGRP 항체 경쟁

알더 바이오파마슈티컬(Alder Biopharmaceuticals)이 릴리, 암젠, 테바 등 빅 파마와 만성편두통 예방에 성공적으로 경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알더는 최근 환자의 60% 이상이 편두통 일수의 감소를 보인 만성 편두통에 대한 임상 3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회사는 테바와 엡티네주맙(eptinezumab)에 대한 특허소송도 해결했다.

엡티네주맙은 만성 편두통 예방을 위해 정맥주사제로 개발되고 있다.

이 제품은 항-CGRP 계열로 암젠, 릴리, 테바의 약품들과 경쟁하고 있다.

임상 3상에서 엡티네주맙으로 치료 받은 환자의 15%가 3개월간 편두통이 보고되지 않았다.

환자의 1/3은 베이스라인에서 3개월까지 편두통 일수에서 75% 이상 감소했고 61%는 같은 기간에 편두통 일수가 절반 줄었다.

회사는 정맥 주사 엡티네주맙은 차별화된 프로필을 보였다고 밝혔다.

정맥주사제 엡티네주맙의 속효성과 많은 이익은 피하주사 경쟁제품의 데이터와 확연한 차이가 있다고 회사가 주장했다.

알더는 CGRP 억제제를 4번째로 마케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더와 라이벌들은 같은 보험사 장벽과 엘러간의 보톡스 등 더 저렴한 치료와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Vamil Divan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치료제들의 비용을 근거로 보험사들은 환자들이 CGRP 항체들에 접근하기 전에 더 오래된 치료제들은 물론  보톡스로 환자를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환자와 보톡스에 만족한 반응을 하지 않는 환자들이 CGRP 항체로 이동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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