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BD, 절반 이상 기여…올해 활기 예상

작년 미국 의료기기산업에서 M&A는 2015년 이후 최대인 1000억 달러에 근접했지만 딜 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P Vantage의 보고서를 보면 작년 메드텍 산업의 M&A는 애보트의 St. Jude Medical 250억 달러 인수와 벡톤 딕킨슨(BD)의 C. R. Bard 240억 달러 인수가 약 절반을 차지했다.

작년 메드텍 M&A의 가치는 985억 달러로 전년 481억 달러의 2배 이상이었다.

하지만 87건의 계약은 금융위기인 2009년 이후 가장 적은 사인이었다.


 
애보트-St. Jude와 벡톤 디킨슨-바드 딜은 역대 메드트 분야 M&A 중 3, 4위에 랭크됐다.메드텍 기업들은 혁신적 기술들에 대한 가격 할증에 지속된 저항에 직면해 규모를 키울 필요성이 여전히 존재해 M&A를 부채질하고 있다.

의료기기 메이커의 고객들은 보다 큰 그룹으로 합병하고 있는 것도 다른 요인이다.

미국과 유럽에서 병원과 홈케어 체인들은 협력하고 있어 메드텍들은 단골고객으로 잠재 고객의 줄어드는 풀을 잠그기 위해 가능한 최적 제품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는 최소 8개 다른 시장 분야에서 활동한 바드가 인수표적이 된 이유이다.

이전 바이어들은 한두 분야에 사업하는 기업을 찾았지만 진단기업인 벡톤 디킨슨은 병원과 의사 진료실에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바드 딜을 사용하는 다양화를 선택했다.

St. Jude 인수로 애보트는 심혈관 분야에서 유리한 입지를 구축했다.

애보트의 작년 다른 M&A로 앨러(Alere)의 60억 달러 인수는 현장진단 분야를 성장키 위한 전략이다.

그러나 앨러의 재정과 불법으로 애보트의 딜은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명하든 아니든 이런 메가딜은 기준이 되고 있다.

2017년 가치를 밝힌 M&A에서 평균 딜 가격은 11억 달러 이상으로 2015년 12억 달러와 비슷했다.

200억 달러 이상 빅딜을 제외한 후에도 평균 금액은 5.7억 달러로 2016년 4.7억 달러보다 높았다.

다수의 빅딜은 이런 그룹의 시장 가치 증가를 초래했다.

이런 기업들은 너무 비싸게 될 것이고 메드텍 분야는 더 작은 딜로 전환될 수 있다.

미국 법인세 인하 등 세제개혁이 메가M&A의 수를 높일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미국 기업들이 외국 자금을 본국으로 더 쉽게 가져올 수 있다면 더 많은 자금이 2018년 사업 발전에 투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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