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된 제품 미충족 욕구↑…일부 업체 연구 집중

최근 파킨슨병 분야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됐다.

파킨슨병 치료제 고코브리(Gocovri)를 론칭하는 아다마스 파마(Adamas Pharmaceuticals) 중요 초점 분야로 표명했고 화이자는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포기했다.

아다마스 파마는 레보도파 기반 치료를 받고 있는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이상증 치료에 미국에서 리드 제품 고코브리의 모든 상업적 론칭을 밝혔다.

이 제품은 2건의 긍정적 임상 3상 데이터를 근거로 작년 8월 FDA에서 승인됐다.

이것은 미국에서 이런 적응증에 승인을 받은 유일한 약품이다.

화이자는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계획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 영향은 신경과학과 초기 개발 프로그램에서 300명을 줄이기로 했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일반적 신경퇴행성질환이다.

컨설팅업체인 GBI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700만~1000만 명이 파킨슨병으로 살고 있고 2040년까지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치료, 사회보장비, 수입 손실 등 파킨슨병의 직간접 비용은 미국에서만 연간 약 250억 달러로 추정된다.

파킨슨병 시장은 연평균 5.7% 성장해 2021년 32억 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파이프라인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질병 발병과 함께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파킨슨병 분야에서 혁신적 치료제들에 대한 연구는 지난 10년간 증가했다.

레보도파(levodopa) 등 전통적 약품을 사용하는 파킨슨병 환자들은 부작용이 자주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약점에도 파킨슨병은 레보도파와 도파민(dopamine) 주동제로 대부분 치료된다.

파킨슨병 시장을 지배하는 주요 약품들은 테바의 아질렉트(Azilect), UCB의 뉴프로(Neupro), 노바티스의 스탈레보(Stalevo) 등이다.

이런 약품의 대부분은 레보도파 기반이고 모두 특허 만료됐다.

많은 업체들인 파킨슨병 치료제의 개발과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파킨슨병 파이프라인은 아코다(Acorda Therapeutics)의 인브리자(Inbrija), 프로테나(Prothena Corporation)의 PRX002, 아스트라제네카의 MEDI1341, 에디슨파마(Edison Pharma)의 반티퀴논(Vatiquinone), 프릭톤(Prexton Therapeutics)의 폴리글루락스(Foliglurax), 프라나(Prana Biotechnology)의 PBT434 등이 있다.

아코다의 인브리자는 작년 12월 신약 승인을 재신청해 FDA에서 첫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킨슨병에 치료제의 부족은 더 우수한 치료 옵션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분야에 진입하는 혁신적 제품의 시장 기회는 크고 광범위한 미충족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개선된 치료 선택을 찾는 과정으로 더 많은 업체를 유혹하고 있다.

많은 바이오파마 기업들이 파킨슨병에 대한 치료 옵션을 개선하기 위한 최신 노하우와 기술들을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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