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약품에 비해 효과 및 재발률 우수

로슈가 마케팅하는 릭툭산(Rituxan, Rituximab)이 새로 진단된 재발경감 다발경화증의 치료에 다른 약품보다 효과가 더 우수하고 중단율이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JAMA Neurology 8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스페인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Mathias Granqvist 연구팀은 새로 진단된 다발경화증 환자의 데이터를 사용한 회고적 코호트 연구를 실시했다.

릭툭산의 효과와 약품 중단율은 주사제인 바이오젠의 아보넥스(Avonex), 머크 KGaA의 레비프(Rebif), 테바의 코팍손(Copaxone)과 바이오젠의 텍피데라(Tecfidera), 노바티스의 길러니아(Gilenya), 바이오젠의 티사브리(Tysabri) 등 6개 약품과 비교했다.

스펜인에서 494명 환자 중 43.5%가 주사제, 17.4%가 텍피데라, 3.4%가 길러니아, 10.1%가 티사브리, 24.3%가 리툭산과 1.2%는 다른 약품을 받았다.

연구팀은 베스테르보텐(Västerbotten)에서 환자의 81%, 스톡홀름에서 18%가 리툭산을 받아 지역적 선호도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연간 중단율은 리툭산 0.03, 주사제 0.53, 텍피데라 0.32, 길러니아 0.38, 티사브라 0.29로 보고됐다.

주사제, 텍피데라, 길러니아 중단의 주요 이유는 지속적 질병활동이었다.

티사브리 중단의 주된 이유는 양성 John Cunningham 바이러스 때문이었다.

주사제와 텍피데라의 비교에서 임상적 재발과 신경방사선학적 질병 활동은 리툭산이 유의미하게 더 낮았다.

연구팀은 “리툭산이 새로 진단된 다발경화증 환자에서 다른 일반 약품보다 더 우수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