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력 관련 고환 기능 감퇴 등 보고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OTC 진통제 이부프로펜(ibuprofen)이 남성 생식력을 줄인다는 소규모 연구결과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저널 8일자에 게재됐다.

프랑스 Institute of Research in Environmental and Occupational Health의 Bernard Jegou 연구팀은 18~35세 남성을 대상으로 14명은 매일 이부프로펜 1200mg을 사용을 조사했다. 다른 17명은 위약을 주었다.

14일 이내에 이부프로펜을 사용한 남성들은 더 낮은 생식력과 관련된 호르몬 문제로 발전한 것을 발견했다.

이부프로펜 사용 그룹은 테스토스테론 생성 등 고환 기능 감퇴가 보고됐다.

남성에서 이런 문제는 일반적으로 중년에서 발생한다고 연구팀이 설명했다.

연구팀은 단기간 이부프로펜을 사용한 연구 참가자에서 호르몬 영향은 뒤집을 수 있는 반면 장기간 이부프로펜 사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소규모이고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발견은 이부프로펜이 널리 사용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연구팀이 말했다.

이부프로펜은 애드빌(Advil)과 모트린(Motrin)이란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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