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사회공헌으로 영역 확대…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

석천대웅재단(이사장 이종욱)은 재단 명칭을 ‘석천나눔재단’으로 변경하고 '석천나눔상'을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기존 공익사업 외 나눔에 관한 포괄적 사회공헌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석천나눔재단은 2018년 첫 사업으로 오는 19일 석천나눔상 시상식을 갖고 공익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석천나눔상은 국적을 초월해 우리사회에 훌륭한 공적을 남기고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헌신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18년 석천나눔상의 주인공은 사회복지법인 애양원 명예원장 스탠리 토플 박사가 선정됐다.

이종욱 이사장은 "이번 석천나눔상의 첫번째 수상자인 스탠리 토플 박사는 1959년부터 22년간 국내 한센병과 소아마비 환자들을 위한 치료와 퇴치운동, 인식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섰다"며 "한센병 환자들의 사회정착 지원의 일환으로 재활을 위한 마을을 조성하는 등 우리 사회에 공로가 큰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 이사장은 “앞으로 우리 재단은 창업자인 윤영환 박사의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민족기업을 세우는 일이 평생의 소원’이라는 신념을 실현하는 재단으로서 소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천나눔재단은 헬스케어 및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지원 사업을 비롯해 스타트업 지원 등 공익사업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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