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3주기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종병원은 제도 시행 첫해였던 2012년을 시작으로 2015년, 2018년까지 3회 연속으로 전문병원에 지정되면서 2020년까지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9년 1월 의료법을 개정해 전문병원 제도를 도입했다.

전문병원이란 병원급 의료기관 중 난이도가 높은 의료 행위를 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3년마다 엄격한 평가를 실시하여 전문병원으로 지정한다. 세부항목으로는 △환자구성비율 △의료질 평가 △진료량 △병상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기관 인증 등이 있으며, 이번 3주기 전문병원에는 총 109개 병원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세종병원 이명묵 원장은 “2018년에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대한민국 단 하나의 심장전문병원이라는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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