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박문서 교수가 최근 개최된 한국훔볼트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2018~2019년)으로 선출됐다.한국훔볼트회는 독일의 학술재단인 훔볼트 재단을 매개로 독일과 한국의 대학, 연구기관에서 학문 교류를 하고 있는 학자 모임이며 그 범위는 인문, 자연, 사회과학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한다.

독일 훔볼트재단은 독일 자연과학자 알렉산더 폰 훔볼트를 기념하고자 1860년에 설립됐다.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학술연구 네트워크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독일 정부의 후원 아래 전 세계 학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세계 130개국에 2만3천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훔볼트회 회원 중 43명이 노벨상을 수상했다.

한국훔볼트회는 전 세계에 산재한 훔볼트 회원들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학술대회, 포럼 등 학문교류의 국제적 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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