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협의체 2차 회의 개최…주2회 회의 진행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관련 의료계와의 실무협의체 논의를 2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체 운영에 대한 기본 방향과 의료계가 제기한 16개 대정부 요구 사항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또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불가 요청 관련 의제는 별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협의체는 속도감 있는 논의를 위해 주 2회 논의를 기본으로 하고 위원 수 조정, 소위 구성 등 운영 방식은 비대위-병협 간 내부 의견 조정을 거쳐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복지부는 비급여의 급여화 실행계획과 관련해 개요안을 설명했고 비대위 및 병협 위원들의 건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차기 실무협의체는 내달 2일과 5일 각각 열기로 확정했다.

심사평가체계 및 건보공단 개혁, 적정수가 보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실무협의체 논의에는 의협 비대위는 송병두 대전의사회장 등 5명, 병협은 이성규 기획위원장 등 4명, 복지부는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등 6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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