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카도스타트’·‘리라틀리맙’·‘NKTR-214’ 데이터 출격 대기

면역항암제들은 특정 암 치료에 대변혁을 일으켰다. BMS의 옵디보(Opdivo)와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의 올해 총매출은 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리서치업체인 TMF(The Motley Fool) 보고서를 보면 2018년에 3개 면역항암제가 특히 유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인사이트의 이파카도스타트(epacadostat)는 IDO 억제제이다.

IDO(Indoleamine 2,3-dioxygenase)는 T 세포를 차단하는 일부 암에 의해 생성된 단백질이다.

MSD와 인사이트는 흑색종에 키트루다와 이파카도스타트를 복합요법으로 평가하기 위해 Echo-301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TMF는 이파카도스타트의 잠재력은 너무 커서 일부 메이저 제약사들이 자신의 면역요법제와 복합으로 약품을 테스트하기 위해 인사이트와 협력하고 있다.

BMS와 인사이트는 비소세포폐암과 두경부암을 표적으로 최종단계 연구들에서 옵디보와 이파카도스타트의 복합을 평가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인사이트도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임핀지(Imfinzi)와 이파카도스타트의 복합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

BMS는 옵디보와 LAG-3 억제제의 복합요법을 평가하고 있다.LAG-3(Lymphocyte-activation gene 3) 단백질은 일부 T 세포에 의해 생성된다.

LAG-3를 억제하는 것은 암과 싸우는 면역시스템에 도움이 된다.

BMS는 LAG-3 억제제 리라틀리맙(relatlimab)과 다른 약품의 복합으로 옵디보의 Checkmate-142 임상을 다양한 암에 실시하고 있다.

넥타 테라퓨틱스(Nektar Therapeutics)의 NKTR-214은 암세포와 싸우기 위해 면역시스쳄이 T 세포들과 자연살해세포들을 자극하는 CD122 주동제이다.

넥타는 흑색종, 신세포람, 비소세포폐암에 NKTR-214와 옵디보를 평가하기 위해 BMS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임상 I/II 중간 데이터에서 흑색종 환자의 91%, 신세포암 환자의 85%에서 질병 통제율을 보였다.

두 회사는 2상 확대 연구에 환자를 등록하고 있다.

넥타는 키트루다와 로슈의 티쎈트릭(Tecentriq)과 복합으로 NKTR-214의 초기단계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연구들은 2018년 말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면역항암제 발전

면역항암제는 2017년 FDA의 승인과 주요 암 학회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2017년은 백혈병에 노바티스의 킴리아(Kymriah)와 림프종에 길리어드의 예스카타(Yescarta) 등 2개 CAR-T 치료제가 FDA에서 첫 승인됐다.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 등 면역 체크포인트를 억제하는 일부 약품들이 난치성 암의 강력한 새로운 옵션을 제공하는 추가 승인을 받았다.

2018년 주목할 일부 면역항암제가 있다.

노바티스와 길리어드는 개인 환자에 대한 개인맞춤 면역세포 치료에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고 일부 기업들과 대학들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블루버드 바이오와 파트너인 세엘진은 CAR-T 치료제 bb212를 다발골수종에 임상 2상으로 진입하고 있다.

노바티스와 카이트 파마는 셀야드(Celyad), 벨리쿰 파마(Bellicum Pharmaceuticals) 등 중소업체가 있는 고형암에 가능성을 찾고 있다.

셀야드는 대장암에 CAR-T의 한 임상을 최근 시작했고 벨레쿰은 췌장암에 CAR-T를 연구하고 있다.

한때 CAR-T에서 선두 업체였던 주노 테라퓨틱스는 임상에서 부작용으로 2016년은 어려운 한해였다.

그러나 회사는 2017년 부활 조짐을 보였다.

12월 공격적 B 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에서 선두 CAR-T JCAR017의 긍정적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런 데이터에서 68% 완전 반응률과 상대적으로 낮은 부작용률로 다른 CAR-T에 대해 우수함을 보였다.

주노는 2018년 하반기 FDA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많은 바이러스는 암세포를 살해할 자연적 능력을 가지고 있고 일부 기업들은 특정 종양을 표적으로 바이러스를 조작하고 있다.

암젠은 흑색종에 대상포진의 조작형인 임리직(Imlygic)이란 온콜리틱 바이러스로 이 분야에서 첫 FDA 승인을 받았다.

이 분야는 상대적으로 조용하지만 올해 일부 탄력으로 상승이 예상된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CAR-T 개발 바이오텍인 카이트 파마를 119억 달러에 인수했다.

인사이트는 IDO1 억제제의 지속적 발전으로 인수표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주노와 블루버드도 면역항암제 표적의 애널리스트 리스트에 올라 있다.

현재 미국 법인세 인하로 주요 인수를 위한 바이오파마의 자금은 충분하다.

해외에 자금 220억 달러를 보유한 화이자, 암젠(390억$), MSD(200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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