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의대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가 22일 서울 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에서 열린 ‘2017 산업융합 유공자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융합신제품 및 서비스 창출, 기술개발, 융합문화 확산 등 산업융합을 통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산업융합 유공자 4명과 유공자 기업 4곳이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은 박래웅 교수는 한국오딧세이 컨소시엄을 조직하여 아주대병원․삼성서울병원 등 16개 대학병원과 보험공단의 임상데이터를 국제 표준화했고, 지난 3년간 총 230회 이상의 강연을 통해 임상데이터 공유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참여병원의 임상자료 표준화가 완료되면 기관 내부 연구자뿐 아니라 기관 외부의 제약사나 기업도 환자의 개인정보 침해 없이 연구, 제약, 제품개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손쉽고 빠르게 획득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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