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개원약국 회원 대상 의약품 조제 주의 안내

유영제약 소화성궤양용제 아르티스F 30정 포장에 아바스틴 20mg이 충전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약사회가 즉각 대처에 나섰다.

회원 대상 조제 주의 안내 배포를 통해 의약품 조제시 확인을 당부했다.

약사회는 21일 개국약사 회원을 대상으로 한 공문을 통해 "아르티스F 30정 포장(제조번호 : HF17047, 유효기한 2019.08.17)에 전혀 다른 제품인 아바틴정20mg이 충전돼 있는 사례가 접수됐다"며 "해당 의약품 조제시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약사회는 또 동일한 사례가 발견될 경우 약사회 약무팀으로 연락달라고 알렸다.

아르티스정은 소화궤양용제로 대원제약이 제조한 품목이다. 아바틴정은 유영제약이 제조한 품목으로 화일약품이 판매하고 있으며 동맥경화용제다.

약사회는 대원제약에서 벌크로 생산된 품목을 유영제약에서 소분 포장하는 과정에서 약물이 잘못 투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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