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정형외과 민병현 교수가 중국 상해교통대학에서 객좌교수 위촉을 받아 2018년부터 2년간 상해교통대학 객좌교수를 겸임하게 된다.

상해교통대학은 1886년 청나라가 설립하여 중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대학이다. 현재 중국 내 랭킹 4위, 세계대학 랭킹 100~150위를 유지하는 명문대학으로 강택림 주석을 비롯한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상해교통대학 의과대학은 2천 병상 규모의 소주구룡병원을 포함하여 중국 전역에 여러 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소주구룡병원은 2010년 4월 아주대병원과 학술정보 및 인력 교류 등에 관한 상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교통대학 의과대학은 최신 의학을 수입하고, 특히 임상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려는 특별한 목적 아래 해외 석학의 영입을 추진해왔다.

민병현 교수는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는 상해교통대학에서 긴 시간의 심사를 거쳐 임상과 학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 기쁘다”고 소감을 말하고 “앞으로 골관절염에 특화된 진료와 연구를 접목하여 아주대병원와 함께 국제적으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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