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합창단(단장 이순훈) 송년음악회가 지난 12월 1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은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음악회 격려사를 통해 “대한약사회 합창단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단원 여러분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10년 동안 꾸준하게 발전해 왔다”며 “대한약사회 합창단은 화합과 소통을 위한 약사사회의 보배”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름다운 하모니와 계속 함께 할 것”이라며 “오늘의 합창단이 있을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희성 대한약사회 총무위원장과 이순훈 합창단장의 진행으로 진행된 공연에서는 창작동요 ‘숫자송’을 비롯해 ‘감자’, ‘고향의 노래’, ‘산촌’, ‘Hymn to Freedom', ’경복궁타령‘ 등 가요와 크리스마스캐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 14곡을 무대에 올렸다. 또, 자리를 함께한 300여명의 관객도 곡이 바뀔 때마다 박수로 화답하며, 10주년 기념 음악회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에서는 대한약사회 합창단의 문화나눔 파트너인 대원하모니가 우정출연해 ‘꽃구름 속에’, ‘출발’, ‘Oh happy day' 등의 곡을 선사해 박수를 받았다.

또, 두 합창단이 한 무대에 올라 연합합창곡인 ’루돌프 사슴코‘와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을 한 목소리로 불렀다. 특히 합창 말미에 객석을 돌며 성탄인사를 함께 나누며 관객과 호흡을 같이 했다.

대한약사회 합창단 이순훈 단장은 “10년을 기념하고자 하는 단원 모두의 열정이 오늘 송년음악회의 동력이었다”며 “우리의 합창이 두 합창단원 뿐만 아니라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성이 가득한 따뜻한 송년선물이 되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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