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플릿 통해 전문의약품 광고 사실 적발

광동제약의 비만치료제 '콘트라브'가 약 35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전문의약품인 '콘트라브서방정'을 제조·판매하면서 '콘트라브서방정은 미국 FDA와 유럽 EMA에서 식욕억제제로 허가받았으며, 비향정신성 비만치료제로써 의존성이 낮아 장기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콘트라브서방정은 식욕과 식탐까지 동시에 조절하여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줍니다'(이하 생략) 등의 문구를 기재한 팸플릿 '메디케어서비스'를 제작·배포(병원 내 환자 대기실 비치)하는 형태로 전문의약품을 광고했다.

식약처는 광동제약에 대해 해당품목 판매업무정지 3개월을 갈음한 과징금 3510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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