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도수물리치료학회(학회장 김선엽)는 지난 3일 대전대학교 블랙박스홀에서 ‘제19차 학술대회 및 제7회 임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하지(Lower Extremity)'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 및 임상 페스티벌에서는 관련된 국내 논문 4편, 임상사례 2편이 발표됐다.

또 '하지의 기능장애에 대한 근거 중심의 정형의학적 평가와 치료(발표자 : 김선엽)'라는 제목으로 특강이 이루어졌다.

학회 측은 "현재 한국의 근골격계 물리치료 분야는 너무나 많은 접근법들이 난립하고 있어 경험이 많지 않은 임상물리치료사나 학생들에게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학술대회 및 임상 페스티벌에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물리치료 선진국과 발맞출 수 있는 기본적이면서도 임상과 과학적 연구들을 통해 인정되고 근거로 사용할 수 있는 평가방법과 중재방법에 대해 발표가 이루어져 많은 임상물리치료사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국에서 하지 관련 특강 1편과 임상사례발표 1편이 발표되는 등 국제학술교류의 장이 됐다.

학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도수치료가 그동안 많은 발전을 거듭해 온 만큼, 앞으로 국제적인 기준과 근거에 맞는 도수치료가 잘 정착돼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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