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인  엠디뮨이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저산소 표적 질환 연구센터(HDRC)와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기반의 혁신적인 뇌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엠디뮨은 차세대 약물 전달체인 엑소좀을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특정 약물을 탑재하여 인체 내의 원하는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함으로써 부작용은 획기적으로 줄이고 치료 효능은 극대화하는 바이오드론 플랫폼 특허기술을 개발했다.

엠디뮨과 인하대의대는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기반의 바이오드론 기술을 활용한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개발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하대 의과대학 저산소 표적 질환 연구센터 이재선 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치매질환 개선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센터의 연구 성과가 임상적 활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