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화이자 바이오시밀러 출시 차단위해 특허소 제기

로슈가 미국에서 블록버스터 항암제 허셉틴(Herceptin)의 바이오시밀러 경쟁을 차단하기 위해 분주하다.

로슈는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막기 위해 화이자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델라웨어 연방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로슈는 화이자의 후보 바이오시밀러 PF-05280014는 허셉틴과 관련된 40개 특허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로슈는 허셉틴의 특허만료 전 화이자가 바이오시밀러를 런칭할 경우 매출 하락에 대한 손해배상도 찾고 있다.

미국 특허심판원(Patent Trial and Appeal Board)은 내년 결정이 예상된 화이자의 호스피하가 도전하는 약품의 3개 특허의 유효성을 검토키로 합의했다.

최근 삼성 바이오에피스는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인 온트루잔트(Ontruzant)를 유럽에서 마케팅 승인을 받았다.

허셉틴은 작년 미국  매출 25억달러에 이르는 로슈의 톱셀러 항암제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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