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고경석․홍준표․최종우 교수, ‘뉴 넬리간' 참여

국내 성형외과 의료진이 전 세계 성형외과 교과서의 주요 집필진으로 연속 참여했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고경석 ․ 홍준표 ․ 최종우 교수는 ‘뉴 넬리간 성형외과 교과서(New Neligan's Plastic surgery textbook)’에 지난 2012년 3번째 개정판에 이어 최근 출간된 4번째 개정판에도 안면미용성형 분야와 하지재건 분야를 집필했다.

2012년에 이어 이번 4번째 개정판에서도 고경석 교수와 최종우 교수는 2000년대 초반까지 일본 성형외과 의사들이 집필했던 분야인 ‘아시아인의 눈과 코 성형 및 악안면윤곽 성형술’ 파트를 저술했고 각종 대한민국 성형외과의 안면 미용술기들을 총 망라해 집필했다.

특히 외국 성형외과 의사들에게는 생소한 눈매교정술, 눈트임 수술과 각종 연골과 자가조직을 이용한 코 성형술, 최신기법의 광대 및 턱 윤곽수술, 아시아인의 턱 변형, 얼굴 비대칭 환자들을 위한 선수술 양악수술, 회전 양악수술 등이 두 교수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또한 홍준표 교수는 고난도 수술로 알려진 ‘피판을 이용한 하지재건’ 분야의 집필을 담당했다.

주요저자로 참여한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최종우 교수는 “대한민국 성형외과학은 최근 전 세계 미용 및 재건 성형분야의 발전을 이끌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성형외과 교과서 개정판에도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주요 저자로 참여함으로써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성형외과학의 발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으며, 앞으로도 술기개발과 이론정립을 통해 학문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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