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이상 사용 높아…위험요인 확인 필요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에게 마약성 진통제와 SSRI(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의 사용은 골다공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3~8일까지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연례 미팅에서 발표됐다.

네브라스카대학의 Gulsen Ozen 연구팀은 National Data Bank for Rheumatic Diseases에서 2001~2016년까지 골다공증 골절 데이터를 평가했다.

데이터는 평균 5.4년간 추적 관찰한 1만1000여명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포함됐다.

연구팀은 863명의 골다공증 골절을 확인했다.

조정 후 골다공증 골절 위험 증가는 글루코코티코이드(glucocorticoid), SSRI, 마약성 진통제의 3개월 이상 사용자에서 보였다.

위험 증가는 마약성 진통제 사용 1~30일 후에 시작된 반면 SSRI와 관련된 위험 증가는 사용 3개월 후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골다공증 골절과 최적화된 골다공증 케어의 부담을 고려하면 이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장서 골절 위험과 관련된 요인의 확인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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