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VM202 관련 50% 지분 요구…"국내 판권 및 생산권 회수 고려"
이연제약은 법원에 청구한 소장에서 VM202 관련 출원·등록한 특허에 대해 명의 변경 및 이전을 통해 50% 지분을 요구했다.
또 전임상 연구 및 임상 데이터 자료 제공과 함께 해외 공장에서 이루어진 DNA 원료 및 완제 생산에 대한 자료 제공도 요구했다.
바이로메드 관계자는 "현재 법률 대리인을 통해 이연제약이 청구한 소장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며 "갑자기 제기한 특허 명의 변경 요구는 전혀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청구의 건은 VM202 해외 임상시험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 사항이며, 법률 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맞춰 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위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로메드는 2004년 1월 이연제약과 VM202 국내 상용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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