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인간문화재와 최고급 의료·예술융합 힐링센터의 만남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게 될 명지병원 뉴힐하우스콘서트 ‘명창명인열전’이 30일 안숙선 명창의 공연으로 시즌 1의 막을 열었다.

지난 30일 오후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이하 뉴힐센터)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 판소리 명창인 안숙선 명창의 격조와 절제가 실린 고품격 공연 한마당이 펼쳐졌다.

특별히 초대된 문화예술계 인사와 지역 명사, 그리고 유료 입장객, 환우 등이 공연장인 뉴힐센터를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된 뉴힐하우스콘서트는 ‘영원한 춘향’으로 불리는 안숙선 명창과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보유자 김청만 명고, 양정이, 김지현의 가야금 병창 등으로 꾸며졌다.
 
1부는 안숙선 명창의 사철가, 심청가 중 심봉사가 눈뜨는 대목, 남한산성, 진도아리랑 열창과 사랑가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꾸며졌다.

이어 진행된 2부는 이소영 예술치유센터장의 사회로 음악 평론가 윤중강 씨와 함께한 ‘안숙선과의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뉴힐콘서트는 국악방송의 라이브 중계로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로 동시에 생중계돼 공연장에 참석하지 못한 국악 팬들과도 함께 했다. 

이번 안숙선 명창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7일 황병기(가야금) 명인의 공연을 비롯하여 이생강(대금), 김영재(해금, 거문고) 등 한국전통음악의 국보급 인간문화재들과 강은일(해금), 허윤정(거문고), 유경화(철현금), 이용구(대금), 김영길(아쟁) 등 현재 국악계의 스타급 중견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하여 전통음악의 진수를 보여 줄 ‘명창명인열전’ 뉴힐 하우스콘서트는 내년 6월까지 모두 8회에 걸친 대장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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