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 대비 11.8% 증가…영업익 27.9%·당기순익 12.2% ↑

유한양행이 처음으로 3분기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유한양행은 2017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3766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1조 785억원을 기록해 제약사 처음으로 3분기 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원료의약품 수출 호조와 함께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 고혈압치료제 '트윈스타' 등 도입 품목 및 고지혈증치료제 '아토르바' 등 개량신약의 매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193억 2100만원, 영업이익은 228.9% 증가한 151억 6600만원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9%, 12.2% 증가한 664억 7000만원과 782억 38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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