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가 대만 대북시약사공회와 지난 1979년부터 이어온 38년간의 우정을 서로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지난 26~29일 3박4일 일정으로 대만 대북시약사공회를 방문해 변치 않는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이어갔다.

올해는 대북시약사공회 황금순 이사장이 지난 8월 공식 취임한 이후 첫 방문으로 대만 국회의원, 대북시의원 등이 참석하면서 어느 때보다 큰 환대를 받았다.김종환 회장과 황금순 이사장은 양 약사회가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뢰와 우정을 약속했다.

첫날 방문단 환영회에서 김종환 회장은 “두 약사회가 약사직능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며 “38년간 이어온 우의와 사랑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북시약사공회 황금순 이사장은 “서울시약사회로부터 많은 노하우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경험 등을 서로 공유하면서 양국의 약사들이 견실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환영했다.


한편, 서울시약사회와 대북시약사회공회는 1979년 11월 8일 자매결연을 맺어 지금까지 38년간 양국의 약사직능의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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