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0억$ 9%↑…‘휴미라’ 16% 급증

애브비가 글로벌 톱셀러 약품인 휴미라(Humira)의 호조로 3분기 강력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회사는 암젠의 암젠비타(Amjevita) 등 바이오시밀러 경쟁에도 불구하고 2020년 휴미라의 매출을 210억달러로 예상했다.

애브비는 암젠과 2023년 1월 이후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도록 합의했다.

3분기 휴미라의 매출은 4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8% 급증했다.

3분기 애브비의 매출은 70억달러로 1년 전에 비해 8.8% 증가했다.

순이익은 16억달러로 제자리에 머물렀다.

3분기 임브루비카(Imbruvica)의 매출은 6.88억달러로 37.3% 급증했다.

두오파타(Duodopa), 크레온(Creon)의 매출은 각각 22%, 14.8% 신장됐다.

반면 C형 간염(HCV) 제품의 매출은 경쟁 심화와 가격 압박으로 2.7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7% 감소했다.

3분기 R&D 지출은 11.9억달러로 13.3% 증가했다.

애브비는 휴미라의 특허만료 후 면역후보제품인 유파다시티닙(upadacitinib)과 리산키주맙(risankizumab)이 2025년 각각 65억달러, 50억달러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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