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원장 탁승제) 핵의학과 혈액검사실이 최근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의 ‘공인메디컬 시험기관 국제표준(ISO 15189)’ 인정을 획득했다.

ISO 15189은 메디컬 시험기관(진단검사, 병리학, 핵의학)을 대상으로 국제표준의 품질경영과 기술요건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여 인정을 부여하는 유일한 제도다.

ISO 15189 인정을 받은 메디컬 시험기관은 검사 결과에 대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57개국 6천 여개 병원에서 인정받을 수 있고 보건복지부의 국내의료기관평가도 면제를 받는다.

이번 ISO 인정 획득은 국내 핵의학 분야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전북대병원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인정받은 것이고, 경기도에서는 처음이다.

탁승제 원장은 “ISO 15189 인정 획득은 아주대병원 핵의학과 혈액검사실이 검사 능력과 역량, 검사결과의 신뢰성을 갖추었음을 보장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인정을 통해 아주대병원 핵의학과를 이용하는 환자에게 좀 더 높은 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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