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5억$ 13%↓…HCV 판매 둔화 영향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3분기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3분기 매출은 65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 하락했다고 보고했다.

순이익은 27억달러로 1년전 33억달러에 비해 급감했다.

3분기 길리어드의 C형 간염(HCV) 프랜차이즈의 매출은 22억달러로 전년동기 33억달러에 비해 33% 급락했다.

특히 하보니(Harvoni)의 매출은 1년전 19억달러에서 3분기 9.7억달러로 감소했고 소발디(Sovaldi)도 작년 3분기 8.2억달러에서 올해 2.2억달러로 줄었다.

반면 최신 HCV 약품인 입클루사(Epclusa)의 3분기 매출은 8.8억달러로 37.8% 급증했고 지난해 6월 미국에서 승인된 보세비(Vosevi)는 1.2억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HIV와 B형 간염(HBV) 프랜차이즈 매출은 36억달러로 전년동기 35억달러에 비해 제자리에 머물렀다,

3분기 젠보야(Genvoya)의 매출은 9.88억달러로 약 2배 증가했고 데스코비(Descovy)와 오뎊세이(Odefsey)는 각각 3.1억달러, 2.9억달러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길리어드는 올해 매출은 245억~255억달러로 예측했고 HCV 매출은 이전 95억달러보다 낮춘 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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